토론토에서 콘도/주택을 사거나 팔때 부동산으로서 흔히 듣는 질문중 하나는 사고나서 살고 있는 집을 팔아야 할지 ? 일단 내 집부터 팔고 나중에 사야하는지 ? 입니다. 이번시간에는 사는 것을 먼저할 지 파는 것을 먼저할 지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집을 사는게 먼저냐 파는게 먼저냐는 정답은 없습니다. 나의 재정상태 및 얼마나 내가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하겠느냐 하는 의지여부에 달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2 가지의 장단점을 설먕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원하는집을 먼저 사는 (Buying First)의 경우 입니다.
- 장점으로는
-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충분한 시장조사를 할 수 있으며
- 원하는 스타일의 집을 찿을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갖을 수 있습니다.
- 클로징 날에 임박해서, 마음에 안드는 집을 사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단점으로는
- 재정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집주인들은 현재 살고 있는 집을 팔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 집가격을 시장의 가격보다 적게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 브리지 론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이경우 추가적인 비용이 들어 갑니다.
- 현재의 집이 팔리지 않는다면 2개의 집에대한 모기지,재산세 등과 비용을 감당해야 합니다.
위와 같은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 내집을 팔경우 얼마나 걸릴지, 얼마를 받을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것이 한 방편입니다.
- 클로징 날짜를 가능한 길게하여 내집을 팔 준비를 확실히 하여야 합니다.
- 가능하다면 오퍼에 내집을 파는 조건을 넣어서 내집이 안팔릴 경우를 대비하셔야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셀러가 받아주지 않지만 한번 시도해볼만 합니다.
일단 살고 있는 집부터 팔고 사는 (Selling First) 경우입니다.
- 장점으로는
- 집을 판매금액을 정확히 알기 때문에 구매 가능한 예산을 비교적 정확하게 세울 수 있으며,
- 원하는 가격에 맞추어 내집을 팔 수 있습니다.
- 원하는 클로징 날짜에 맞추어 집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 단점으로는
- 집을 판후 시간적인 여유 없이 클로징 날짜에 쫓기어 원하지 않는 집을 살 수 있습니다.
- 클로징 날짜가 맞지 않아서 이사짐을 따로 보관할 수 있으며, 호텔이나 모텔 같은 숙박시설에서 보낼 수 있습니다.
대분분의 경우 파는 것과 사는 것의 클로징을 동시에 하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자신의 재정상태 및 위험부담에 대해서 신중히 고려려하셔야 합니다. 부동산 시장에서 바이어 마켓 즉 사는 사람이 적은 경우에는 무조건 파는 것을 먼저 하는 것이 좋으며, 셀러마켓 즉 사는 사람이 많은경우는 사는것을 먼저하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사는 것을 먼저 고려하시는 분들은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지역에 따라 부동산 시장의 상황이 틀리기 때문입니다. 같은 지역이라도 커뮤니티에 따라 집이 잘팔리는 곳이 있고 그렇지 않은 곳이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