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 관련된 사기는 항상 우리 주변에서 가난한 사람들의 주머니를 노립니다. 렌트사기는 단기렌트뿐만 아니라 장기렌트까지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최근에 기승을 부리고 있는 렌트 사기 유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기꾼들은 일단 지역신문이나 온라인등에 렌트 광고를 냅니다. 특히 세입자들이 좋아하는 지역을 주로 노립니다. 통상 그들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광고를 합니다. 렌트를 원하는 세입자가 연락을 해오면 그들은 통상 집주인 같이 행동하며 개인정보,은행정보,직업, 소득등과 같은 정보를 물어봅니다.
사기꾼들은 자신을 집주인으로 묘사하며 외국에서 현재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외국에서 일하고 있기때문에 집에 신경을 쓸수 없으므로, 집을 잘 관리할 수 있는 좋은 세입자를 구하기 위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렌트한다고 말합니다. 또한 자신들이 외국에 있어서 입주 전에 집을 보여줄 수 없다고 하면서 입주 후 집이 맘에 안들면 전액 환불해 주겠다고 합니다.
일단 오퍼가 받아들여지면, 첫달과 마지막달 렌트비를 보내달라고 요구합니다. 그들은 돈을 받으면 현재 세입자가 살고 있는 주소로 열쇠를 보내주겠다고 합니다. 물론 당연히 열쇠는 안 옵니다. 이들은 시큐리티 디파짓을 요구하거나 2달치외에 추가 디파짓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세입자가 사기라는 것을 알았을때 이들은 광고를 지우고 연락을 단절하는 수법을 씁니다.
그럼 이런 렌트사기를 어떻게 예방할까요 ? 가장 좋은 방법은 공인된 리얼터를 통해서 하는 방법입니다.
- 실제의 집을 보고, 렌트로 나와 있는지 확인한다.
- 계약서를 요구하고 세밀히 검토한다.
- 계약 당사자가 집주인인지 꼭 확인해 본다.
- 집주인이 확실치 않을시는 절대 돈을 먼저 보내면 안된다.
시세보다 싸다고 절대 돈을 먼저 보내는 실수를 범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