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 백신이 캐나다에서 첫 사용 승인을 한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최근 부동산 추세는 단독주택이나 타운하우스 같은 독립적인 주거 공간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콘도에 대한 수요는 상대적으로 줄어들어 지역에 따라서 거래량이 50%이상 줄어든 곳 도 있습니다.
콘도 거래량의 감소에 따라 다운타운 지역의 리세일 콘도가격은 SQ당 약 1000$에서 1100$ 사이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다운타운 일부 지역은 sq당 1000불 미만에 거래되는 매물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번시간에는 2020년 11월 토론토 부동산 자료를 살펴보고, 2021년 모기지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토론토 부동산 협회에 의하면 2020년 11월 1달동안 8,766건의 부동산 거래가 있었으며, 전년과 비교하여 24.3% 증가한 것으로 집계 되었습니다.
2020년 9월과 10월은 주로 토론토 외곽지역의 단독주택과 타운하우스의 판매가 강세를 보였지만, 11월은 토론토 외곽지역은 물론 토론토 지역의 주택거래량도 많이 늘어났습니다. 단독 주택거래량 증가의 원인은 낮은 모기지 금리의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 조금 다르지만 단독주택이나 타운하우스를 사기 위해서 바이어 간의 경쟁이 치열하여 주택가격의 상승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바이어간의 경쟁으로 인하여, 2020년 11월의 평군 거래가격은 $955,615로 전년과 비교하여 13.3%증가하였습니다. 단독주택과 타운하우스의 가격의 상승이 언제까지 계속될지는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2020년 11월의 신규리스팅은 11,545 건으로 전년과 비교하여 33.5%늘어났습니다. 단독주택과 타운하우스의 리스팅 증가량은 여전히 수요에 못미치고 있으며, 콘도 리스팅은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0년 11월 토론토 다운타운 지역의 콘도가격은 평균 $640,208로 전년과 비교하여 3%하락하였으며, 거래량은 0.8% 증가하였습니다. 하지만 토론토 외곽지역의 콘도가격은 4.8%증가하고 거래량도 23.3%증가하였습니다. 토론토 다운타운을 중심으로한 콘도 리스팅의 증가로 토론토 콘도시장은 6개월 이상의 인벤토리가 쌓여 있습니다. 주택이나 타운하우스 시장과는 반대로 토론토 콘도 시장은 바이어에게 선택의 폭이 커지고 있으며, 좋은 유닛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택시장을 분석할 때, 가장 많이 쓰는 방법은 신규리스팅과 판매된 리스팅을 비교하는 방법입니다. 그비율이 60%이상일때는 시장이 과열되어 셀러에게 유리한 시장으로 보고, 40%미만일때는 침체기로 바이어에게 유리한 시장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의 토론토 콘도시장은 그비율이 40%로 침체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침체기가 언제까지 지속될 지는 모르겠지만,
최근 다운타운의 리세일 동향을 보면 그동안 안팔리고 있던 매물들이 코로나 백신의 소식에 힘입어서 매물들이 서서히 소진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다운타운 리세일 콘도가 가격이 많이 떨어졌다는 공감대가 형성 되어 좋은 위치에 있는 콘도들은 팔리는 속도가 빨라지는 것 같습니다.
외곽지역의 단독주택및 타운하우스의 인기와 가격의 상승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토론토 콘도시장은 코로나 백신과 관련된 뉴스, 140만명의 신규 이민자 유입, 유학생들의 귀환 소식에 힘입어서 서서히 침체기로 부터 벗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