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부동산 협회의 발표에 의하면 2021년 6월 토론토 부동산의 거래량과 가격은 하락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평균 거래가격과 거래량이 감소하는 주요 원인은 6월1일 부터 시행된 모기지 스트레스 테스트의 영향과 계절적으로 보았을 때 6월은 거래량이 많지 않은 비수기 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토론토 부동산 협회에서 발표한 2021년 6월 자료를 바탕으로 토론토 부동산 시장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토론토 부동산 거래량과 신규 리스팅을 살펴보면
- 2021년 4월 거래량 13,663건, 신규 리스팅 20,825건
- 2021년 5월 거래량 11,951건, 신규 리스팅 18,586건
- 2021년 6월 거래량 11,106건, 신규 리스팅 16,189건
토론토 부동산의 거래량과 신규 리스팅 모두가 감소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토론토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지 않은 주요 원인 입니다. 거래량이 줄고 리스팅이 늘어나야만 공급이 늘어 가격하락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동산 시장에서 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공급의 증가 입니다. 신규 리스팅이 늘어나던지 정부나 건설회사에서 주택건설을 늘려야 합니다. 주택공급의 증가 없이는 가격하락은 기대하기 힙듭니다.
토론토 평균 거래가격을 살펴보면 작년 6월과 비교해서는 17% 상승하였으며, 토론토 콘도 평균 거래가격은 코로나로 인한 깊은 불황에서 벗어나 작년 6월과 비교하여 8.3%의 가격상승이 있었습니다.
최근 3개월간의 토론토 부동산 가격추세를 살펴보면 가격상승률은 완만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 2021년 4월 $ 1,090,992
- 2021년 5월 $ 1,108,453
- 2021년 6월 $ 1,089,536
6월과 5월의 평균 거래 가격을 살펴 보면 1.7% 하락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최근의 토론토 부동산 거래량의 감소로 인해서 부동산 시장에서 경쟁이 많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요즘과 같은 시기가 바이어에게는 주택이나 토론토 콘도를 구입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간은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민자들이 본격적으로 들어오는 8월 부터는 토론토 부동산 시장에서 주택을 구입하려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다시 경쟁이 심화되고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