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토론토 주택 시장 가격이 너무 올라서 바이어들이 토론토 콘도 시장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토론토 주택 시장은 2021년초 보다 거래량이 줄어들고 가격 상승 폭이 둔화되고 있으며 지역에 따라서 가격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번시간에는 2021년 전반기 토론토 콘도 시장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2021년 전반기 토론토 콘도 시장은 바이어 간의 경쟁이 심화 되면서 코로나가 시작된 전년과 비교하여 가격과 거래량이 급격하게 늘어났습니다.
2021년 2분기 광역 토론토 콘도 거래량은 8,793건으로 전년 2분기와 비교하여 155%증가하였으며 2021년 1분기와 비교하여 6%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토론토 부동산 시장이 2021년 3월까지는 토론토 주택 시장이 선도하고 있었다면 2021년 3월 이후는 토론토 콘도 시장이 토론토 부동산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2021년 2분기 토론토 콘도 평균 거래 가격은 6개월간 10.8% 상승한 $686,312로 집계되었으며, 2021년 1분기와 비교하여 6%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토론토 콘도 전체 거래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토론토시의 평균 거래가격은 $721,109로 2020년 2분기와 비교하여 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토론토 콘도시장은 코로나로 인한 침체에서 벗어나 다시 도약하고 있습니다.
토론토 콘도를 구입하는 바이어는 누구일까요 ?
첫번 째로 생애 첫 주택 구입자입니다.
토론토 부동산 협회에 의하면 2021년에 전반기 토론토 콘도를 구입한 바이어 중 40%는 생애 첫 주택 구입자라고 발표하였습니다.
두번 째로 이민자입니다.
2020년 캐나다는 34만천명의 이미자가 들어오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실제로는 18만4천명 입국하였읍니다. 2021년 들어오기로 예정된 이민자는 40만천명으로 2021년5월말 기준 10만 8천명이 들어온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캐나다의 코로나 확산세가 진정 되면서 닫혔던 국경이 열리고 이민자들이 들어 오고 있습니다. 2021년 하반기에는 코로나로 인해 적체 되었던 이민자들이 45만 이상 입국할 것으로 보입니다.
세번 째로 토론토 외곽 지역에서 토론토 지역으로의 리턴하는 직장인들입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외곽지역으로 나갔던 직장인들의 복귀입니다. 코로나가 발발하기전에는 외곽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상대적으로 토론토 보다 저렴하여 많은 젊은 직장인들이 외곽지역으로 이주하였습니다. 또한 재택근무가 코로나가 끝나도 계속될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였습니다.
현재는 토론토 외곽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토론토와 큰 차이가 없으며, 많은 직장들이 일주일에 2일에서 3일 정도를 출근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로 인해서 외곽 지역에 사는 장점이 많이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토론토 콘도 시장은 2021년 하반기에도 이민자의 증가와 재택 근무의 감소로 인하여 호황을 누릴 것으로 생각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