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부동산 협회의 2021년 11월 부동산 통계자료에 의하면 주거용 부동산 판매량과 평균 거래가격이 기록적인 상승을 보인 것으로 집계 되었습니다.
10월과 마찬가지로 신규 리스팅은 실질적으로 감소 하고 있으며, 모든 유형의 주거용 부동산의 공급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2021년 11월 1달 동안 9,017건의 부동산 거래가 있었으며, 이러한 수치는 전년 11월과 비교하여 3.3% 늘어났습니다. 토론토 부동산의 거래량은 콘도를 제외하고는 모든 유형의 부동산의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주택과 콘도의 신규 리스팅은 13.2%의 감소를 보였습니다. 토론토 부동산 신규 리스팅이 감소한 만큼 바이어들간의 경쟁이 심화되어 평균 거래가격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토론토 부동산 가격을 나타내는 지표인 HPI 인덱스 지표는 년간 28.3% 오른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평균 거래가격은 전년 대비하여 21.7%상승한 $1,163,323이었습니다.
토론토 지역은 평균 20%대 상승하였으며, 토론토 외곽지역은 30%의 상승을 보여 토론토 외곽지역이 상대적으로 많은 상승을 보인 것 같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하여 가장 큰 특징은 토론토 외곽을 중심으로 토론토 콘도 시장의 가격 상승 폭이 늘어났으며 경쟁도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토론토 콘도시장이 코로나를 딛고 다시 상승한 원인은 캐나다 경제의 빠른 회복과 토론토 부동산 시장을 관망하던 생애 첫주택자들이 적극적으로 콘도를 매입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광역 토론토 지역은 캐나다 경제의 중심지로서 매면 20만 이상의 이민자가 정착하는 지역입니다. 토론토 부동산 가격의 상승은 수요의 문제라기 보다는 공급의 문제로 일시적인 부동산 정책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하기 힘듭니다. 정부의 다각적인 정책의 변화와 주택공급량을 늘리기 위한 대책이 필요한 시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