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들어와서도 여전히 토론토 부동산에 대한 열기가 식지 않고 있습니다. 근본적으로 수요가 공급보다 많아 바이어 간의 경쟁으로 인하여 토론토 부동산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토론토 부동산 협회의 2022년 1월 자료에 의하면 5,636건의 주거용 부동산 거래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러한 수치는 2021년 1월의 6,888건과 비교하면 18.2%가 감소한 수치입니다.
신규 리스팅은 7,979건으로 전년과 비교하여 15.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어, 토론토 부동산 시장에 큰폭의 공급부족 현상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가격 상승을 나타내는 MLS HPI 인덱스는 33.3% 증가하였으며,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여 토론토 부동산 평균 거래 가격은 28.6% 증가한 $1,242,793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토론토 부동산 유형 별로 살펴보면
토론토 지역 보다는 토론토 외곽 지역의 가격 상승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타운 하우스의 가격 상승 폭이 35%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모든 유형의 주택가격이 동반 상승하였습니다.
토론토 부동산 가격이 계속해서 상승할까요 ?
최근 토론토 시에서 투기세에 대한 논의가 일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역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투기세가 도입 된다면 토론토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이 있을 것 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 법안은 검토단계로 주정부의 승인이 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이 조만간 현실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리의 인상은 분명히 토론토 부동산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년말까지 6%로 대출금리가 상승한다면 토론토 부동산 시장은 지금과 같이 부동산 가격의 2자리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2022년 1월 부터 토론토 부동산 시장의 신규 리스팅은 2021년 11월,12월에 비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부동산 가격이 전년과 급격한 상승 보다는 완만한 상승을 당분간 이어 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꾸준한 이민자의 유입이 얼마나 토론토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줄지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