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은 토론토 부동산은 평균 거래가격이 1.33M으로 최고 기록을 갱신한 이후로3월들어 심상치 않은 토론토 부동산 시장의 변화가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동산 시장의 변화는 바이어,셀러 모두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토론토 부동산 시장에 어떠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는 지, 실제 현장에서 일어나는 것을 위주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2022년 3월 토론토 부동산 시장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을까요 ?
가장 큰 변화는
첫 번째로 토론토 부동산 시장에서 신규 리스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신규 리스팅이 2022년 2월에 비해 40%이상 증가하여 토론토 부동산 시장에서 매물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토론토 부동산 시장의 경쟁을 나타내는 SNLR 지수는 88.9% 대에서 65.9%대로 하락하였습니다. 이것이 나타내는 의미는 토론토 부동산 시장의 경쟁이 점점 완화되어 균형 잡힌 부동산 시장으로 넘어가고 있다는 것 입니다.
2022년 3월초반 부터는 낮은 가격에 가격을 책정하여 경쟁을 유도하는 비딩이 실패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비딩이 실패하는 경우가 늘어남에 따라 셀러가 받고 싶은 금액으로 리스팅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하우스 쇼잉 요청이 현저하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최근에 신규 리스팅 한 경우, 2022년 1월이나 2월 경우 하루 평균 10명 이상의 하우스 쇼잉 요청이 있었으나 , 3월이 들어서면서 하우스 쇼잉 요청이 하루 평균 2,3명에 그치는 경우가 늘어 나고 있으며 심지어 아무도 집을 보러오지 않는 경우도 생기고 있습니다.
그럼 신규 리스팅이 늘어나고, 하우스 쇼잉 요청이 줄어드는 원인을 무엇일까요 ?
첫 번째로 바이어의 구매심리가 위축되었기 때문입니다.
높은 가격으로 인하여 바이어들의 피로감이 누적되어 구매를 포기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구매를 포기한 바이어는 렌트시장으로 이동하고 있어 렌트시장이 활발히 움직이고 있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불안정한 세계정세도 바이어의 구매심리를 위축시키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인해서 유가가 폭등하고 있으며, 원자재와 곡물의 가격이 치솟고 있습니다.앞으로 세계경제 또는 토론토 지역경제에 어떠한 영향이 미칠지 예측하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로 모기지 이자율의 증가 입니다.
중앙은행에서 기준금리를 0.5%로 인상하였습니다. 기준금리의 인상은 캐나다 주요은행들의 대출금리를 인상시켜 현재 5년 고정금리가 평균 년 3.49%로 1 년전과 비교하면 1.5%이상 증가하였습니다.
몇 차례의 금리인상이 2022년 년말까지 더 예정되어 있어, 2022년 년말까지는 모기지 금리가 5%대를 넘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토론토 부동산 시장은 가격이 폭락할 수 있을까요
바이어 구매심리 위축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인지 아니면 장기적으로 지속될 지는 아직은 확실히 예측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급격한 폭락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가장 큰 이유는 이민자의 증가 입니다.
코로나가 기간 중 공공장소에서 의무적으로 착용하던 마스크가 3월21일 부로 없어지고 코로나가 소멸되는 과정에 있습니다. 코로나의 종식으로 매년 20만 이상의 이민자들이 토론토에 정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로이 정착하는 이민자들은 입국 후 1년 이내에 주택을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요의 증가는 토론토 부동산 시장을 활성화 시킬 것 으로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