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기지 금리의 상승으로 인해서 토론토 부동산 시장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우스 쇼잉 요청이 줄어들고, 모기지 신청 건수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모기지 전문가들은 2022년말까지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을 4.5%로 예상하였지만 ,2022년 3월 현재 4.7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시간에는 정부의 모기지 정책 변화와 모기지 이자율이 토론토 부동산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모기지 이자율 상승의 주요 원인은 인플레이션 입니다.
2022년 2월 5.7%의 인플레이션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과 오일 가격의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상승 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모기지 이자율의 상승으로 인하여 많은 토론토 부동산 전문가들은 토론토 부동산 거래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모기지 금리의 인상이 앞으로도 여러차례 예정되어 있다는 것 입니다. 이런 추세로 간다면 2022년말까지 5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5%에 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 번째로 모기지 정책의 변화입니다.
캐나다 연방정부는 부동산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서 본인 주거용이 아닌 투자용 부동산의 구입에대해서 다음과 같은 정책을 시행할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최소 35%이상의 다운페이를 해야하고 라인오브 크레딧, 기프트로 받은 돈, 빌린 돈을 다운페이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입니다.
이 정책이 시행 된다면 토론토 부동산 구입의 30%을 차지하는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위축시켜 부동산 거래가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치를 웃도는 인플레이션과 경기하락으로 생활에 필요한 물가는 오르고 있습니다. 정부의 모기지 정책의 변화와 이자율의 인상으로 부동산 가격은 하락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부동산 가격은 하락하고 물가는 상승하는 스태그 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근 발표한 부동산 전망을 살펴보면
영국의 경제분석 기관인 옥스포드 이코노믹스의 발표에 의하면
이자율의 상승과 투기 억제정책으로 인해 캐나다 부동산 가격이 2024년 까지 24%하락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RBC의 전망에 의하면
최악의 시나리오의 경우 앞으로 12개월 동안 30%이상의 부동산 가격하락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후 4년동안 매년 4.2% 부동산 가격 상승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두기관의 부정적인 전망과는 달리 캐나다의 실업율은 2022년 3월 현재 5.5%의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2년 4월1일 부터 본격적으로 국경이 개방되어 유학생, 이민자, 여행자들이 들어 오기시작 한다면, 인플레이션과 모기지 이자율의 상승으로 인한 부정적인 측면이 어느 정도 상쇄 될 것으로 보입니다. 토론토 부동산 구입을 원하는 바이어에게는 보다 많은 선택의 기회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자율의 상승으로 토론토 부동산은 일정 부분 조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토론토 부동산 투자를 생각하고 계시는 투자자들은 현재와 같이 경제가 불안한 상황에서는 가능한 늦게 입주하는 토론토 분양콘도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