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토론토 부동산을 살펴보면 4월과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모기지 이자율 인상으로 인해서 모든 유형의 부동산 거래가 줄어들고 있으며, 거래가격도 하락 하고 있습니다.
5월 주요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토론토 부동산 거래량은 전년과 비교해서 38.8%하락하였고 4월과 비교해서 9% 하락한 7,283건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거래량이 줄고 리스팅이 늘어나고 있어 주택 재고는 작년 5월과 비교하면 26% 증가하였고 4월과 비교하면 1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토론토 부동산 평균 거래가격은 전년과 비교해서 9.4% 증가한 $1,212,806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4월 평균 거래금액 $1,254,436 과 비교한다면 1달 사이에 3.32%하락했습니다. 토론토 부동산 가격은 3월 이후로 3달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1,2년 동안 셀러가 유리한 부동산 시장 이었지만, 이제는 바이어들에게 유리한 부동산 시장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2022년 6월1일자로 금리가 0.5% 더 인상되었고, 7월에도 금리인상이 예고되어 있어 이러한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 으로 보입니다.
금리인상으로 인한 손실 보다는, 바이어들의 구매심리 위축이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는데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주택 가격이 하락할거라는 생각이 든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바닥까지 기다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의 바닥을 예측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더떨어지길 기다리다 가격이 오르기 시작하면 그때가서 부랴부랴 비싼 값을 주고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토론토 부동산 시장은 기본적으로 주택에 대한 수요가 공급보다 많기 때문에 지금의 부동산 상황은 부동산 가격이 폭락할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바이어들이 높은 금리에 익숙해지고, 낮은 실업률과 임근인상, 이민자의 증가로 주택의 수요는 증가한다면 토론토 부동산 다시 상승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