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토론토 부동산 시장은 급격한 상승과 하락을 경험한 한해 였습니다. 2022년 토론토부동산 시장을 가장 잘 표현하는 단어는 인플레이션과 이자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6차례에 걸친 캐나다 중앙은행의 이자율 인상으로 토론토 부동산 시장은 2월을 최고점으로 서서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토론토 부동산 평균 거래가격은 2022년 2월 $1,210,889에서 10월말 기준으로 $1,093,097로 9.73%하락 하였습니다.
토론토를 제외하고, 고점대비 20%미만의 하락을 보인 도시는 마캄과 미시사가 지역이 유일하며 대부분의 주변도시는20%이상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서 단기간에 부동산 가격이 폭등한 오샤와, 브렘튼,브락 지역등은 30% 가까이 부동산 가격이 하락 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온타리오 전체를 보면, 평균 거래가격은 2022년 2월의 $1,075,800에서 10월 $879,400으로 18.26%하락하였으며, 금액으로 보면 평균 30만불 정도가 하락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토론토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서 새로운 문제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이 30만불 이상 하락하면서 2021년 하반기에서 2022년 3월사이에 주택을 매입한 투자자나 바이어들이 재정적인 위험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 특히 최소한의 다운페이만 하고 , 높은 금리로 주택을 구입하는 한 경우는 입니다.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서 모기지 금액보다 주택가격이 하락하는 경우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 몇 년전에 토론토 분양콘도를 계약하고 입주를 조만간 앞두고 있는 투자자들이 모기지를 얻지 못해서 재정적으로 곤란한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2023년 토론토 콘도시장은 더 큰 위험에 노출
리서치 회사인 어반네이션(Urbanation)에 의하면 토론토 콘도시장에 2023년 31,000 유닛이 입주예정이며, 이중 19,000유닛은 상반기에 입주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은행에서 모기지를 얻지 못하면 플랜 B로 사채라도 얻을 수 있었지만, 지금은 감정가격이 하락하면서 사채도 얻는 것이 힘들어 지고 있습니다.
내년에 입주하는 토론토 분양콘도중 많은 유닛들이 모기지를 얻지 못해서 개인파산이 늘어나고, 토론토 콘도 매물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