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토론토 부동산 협회의 자료에 의하면 토론토 부동산 시장은 지난달과 비교해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이자율 상승의 영향으로 부동산 거래량과 리스팅이 함께 줄어드는 추세가 최근 몇 달간 계속되고 있습니다.
바이어들은 여전히 가격하락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부동산 시장을 관망하고 있으며 셀러들은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리스팅을 주저하는 트랜드가 생긴 것 같습니다.
주요 통계수치를 살펴보면.
평균 거래가격은 $1,079,395로, 전년과 비교해서 7.2%하락하였으며가격변화를 나타내는 HPI 인덱스는 5.5%하락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거래량은 4,544건으로, 전년과 비교해서 49% 하락하였지만 10월과 비교하여 큰차이는 없습니다.
신규리스팅은 8,880건으로 전년과 비교하여 11.6% 하락하였으며, 신규리스팅의 숫자는 지난 몇달간 계속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부동산 유형별로 보면
단독주택과 세미디테치홈의 가격하락 폭이 컷지만상대적으로 콘도나 타운홈의 가격하락 폭은 작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 토론토 부동산 가격변화 추이를 보면 이자율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9월부터 11월까지
가격변화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때문에
토론토 부동산이 바닥을 치고 상승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토론토 부동산 시장의 긍정적인 측면은 여전히 잠재수요가 많다는 것 입니다.앞으로 3년간 매년 50만명 규모의 이민자 유입과 유학생의 증가로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토론토 부동산 시장의 부정적인 측면은 여전히 높은 금리와 불안한 국제정세입니다.높은 금리로 인해서 소비자들의 구매심리가 위축되고, 주택을 매입 할 수 있는 여력이 감소하였습니다. 늘어나는 가계부채경기침체로 인한 실업율 증가와 같은, 경제적 불안요소들이 부동산 가격안정화에 장애가 될 것입니다.
2023년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큰 변수는 이자율입니다.이자율이 얼마나 더 올라갈지 이자율이 얼마나 떨어질지 여부가 내년봄 토론토 부동산 시장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이 될 것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