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ten by 6:59 pm 시장동향, 부동산정보

토론토 분양주택 구입자 파산위기 직면

최근 캐나다 브램튼에서 주택분양을 받은 100 명의 바이어들이, 빌더 사무실 앞에서 데모를 벌였습니다. 왜 데모를 벌였을까요 ? 건설회사에서 부실시공을 해서 일까요? 아닙니다, 입주시기가 다가오면서, 바이어들이 클로징을 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현금이 있는 바이어라면 문제가 없지만, 대부분의 바이어들은 내집을 팔고 분양받은 주택으로 이사를 가야합니다. 하지만 부동산 거래자체가 힘들고, 내집을 팔더라도 고점대비 30%이상 하락하여, 싼가격에 팔 수 밖에 없습니다. 분양가격은 그대로인데 내집가격이 하락해서, 더 많은 모기지를 받아야 합니다.

업친데 덥친격으로, 분양당시 2%대 모기지금리가 6%대의 모기지금리로 바뀌어서받을 수 있는 모기지금액이 줄어들고 이자부담이 늘어났습니다. 또한 주변시세가 하락하다보니, 감정가격이 하락하게되어 예상 보다 많은 다운페이를 하여야 합니다.

내집을 팔아서 이사를 가야만 하는 바이어들은 참 어려운 상황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분양콘도나 분양타운홈은 그나마 형편이 좋지만 고가의 분양주택을 구입한 경우는, 많은 바이어들이 파산의 위험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분양주택을 구입한 바이어들의 요구사항은 구입가격을 할인 해달라는 것 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빌더가 할인을 해 주어야 하나요?

현실적으로 빌더가 할인해주는 것을 기대하기는 힘듭니다.이미 계약이 확정되고 입주만을 남겨노은 상황이기때문에, 빌더 입장에서는 할인해줄 아무런 이유가 없기때문입니다.

2023년에는, 광역 토론토 주변으로 몇만채의 분양주택이 입주예정으로 있습니다.분양을 받은 많은 사람들이 클로징을 할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하게되면 토론토부동산 시장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줄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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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 , , , , Last modified: December 1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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