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는 오랫동안 이민자들에게 희망의 땅으로 수 많은 이민자가 캐나디안 드림을 꿈구며 이민을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2달간의 데이터는 그 흐름이 변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3년 7월에는 캐나다에서 영주권 신청 건수가 급격하게 감소했습니다. 작년 대비 28% 감소하여 7월의 신청 건수는 17,800건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2020년 이후의 데이터 중에서도 가장 낮은 수치였습니다. 연간 성장률이 두번 연속으로 감소한 달이었습니다.
영주권 신청 건수의 급격한 감소는 이전에 기록적인 증가를 보였던 상황과 대조됩니다. 2023년 7월까지 올해 처리된 신청 건수는 작년 대비 약 15% 증가한 181,300건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두 달 동안의 데이터는 상황이 바뀐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주권 신청자의 감소는 많은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캐나다는 Express Entry 프로그램을 홍보하여 숙련 노동자를 유치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데이터에는 이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감소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7월에는 작년 대비 17.5% 감소한 10,200건의 Express Entry 신청이 있었습니다. 연간 성장률 역시 둔화되어, 경기 침체 시 부정적인 성장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인구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지만, 이민자들은 캐나다의 생활에 대해서 의문을 품고 있습니다. 생활비가 너무 높아졌고, 이민자들을 위한 직업이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입니다. 학생비자와 같은 비자로 도착하는 일시적인 거주자가 많지만, 그들 중에서도 영구적으로 머무는 것을 원하는 사람들은 적습니다.
지금의 이민자중 많은 수가 이민자들은 경제적 번영과 기회 때문에 캐나다로 이민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자녀들 교육문제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캐나다는 현재 인구 증가와 경제적 문제 사이의 괴리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민자들은 이런 이유로 이전과 같이 캐나다로의 이민을 선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신규 이민자들이 더이상 유입이 안된다고 하면 토론토 부동산은 어떻게 될까요? 아마도 그것은 재난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