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주택 시장의 침체가 심화되고 있다. 신규 주택 판매량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며 그 심각성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건설 산업 및 토지 개발 협회(BILD)는 이러한 현상을 우려하며, 투자자들의 활동이 현저히 위축되고 있다고 발표했는데요. 특히 신규 유닛을 보유한 투자자의 80%가 손실을 보고 있는 상황에서, 신규 콘도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61%, 10년 평균 대비 81%나 감소했으며. 단독 주택을 포함하면 감소폭은 더욱 커져 전년 대비 46%, 10년 평균 대비 73%에 달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처럼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신규 주택재고는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이는 구매자들에게는 유리한 조건이지만, 판매자들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많은 판매자가 큰 손실을 감수하지 않고서는 매물을 처분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BILD는 이러한 현상의 원인을 급등하는 개발 비용, 자재 및 노동 비용, 그리고 판매량 감소 등으로 분석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많은 개발업체들이 신규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있으며, 이는 미래에 주택 공급 부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BILD는 정부에 신규 건축에 부과되는 수수료를 인하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는데요. 신축 주택 세금 반대 연합(CANT) 역시 소비자 주택 가격 인하를 위해 특정 세금 감면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시민들은 개발업체들의 이러한 주장에 공감하지 않고, 과거의 높은 수익을 고려할 때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토론토 주택 시장은 신규 주택 판매 급감, 미분양 증가 등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는 정부 규제 강화, 금리 인상, 건설 비용 상승 등 복합적인 요인이 원인이며, 경기 침체, 주택 가격 불안정 등 다양한 부작용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관련 단체와 시민들은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명확한 해결 방안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