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이나 콘도를 사는 과정도 복잡하지만 맨 마지막에 필연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 아주 번거로운 이사라는 것이죠. 요즘은 포장이사가 있어 간편하게 이사를 할 수 있어 좋지만 집주인으로 이사가기 전에 해야하는 것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사를 준비하시는 분은 끝까지 봐주세요.
다음은 이사 가기전 알아두어야 할 목록입니다.
- 수도,전기,가스 잠그는법, 보일러 작동법입니다. 특히 수도파이프 나 가스 파이프가 파열되거나 하면, 메인 밸브 위치를 아셔야만 합니다. 비상사태 발생시 꼭 알아야 합니다.
- 집안 온도 조절기 작동법, 스프링쿨러 작동법, 가라지도어 작동법, 파이어플레이스 작동법등도 알아 노시면 유용합니다.
- 배전판의 위치 및 작동법입니다. 특히 전기가 나갔거나, 과전류가 흘러 전기가 차단되었을때 알아 노시면 좋습니다.
- 에어컨 필터 및 보일러 필터 교체방법입니다. 필터는 자주 교환하실 수록 좋습니다. 필터는 모델마다 교환 방식이 틀립니다.
- 우편함 위치와 열쇠입니다. 우편함 열쇠는 우체국에 전화하시면 새것으로 교체 하실 수 있습니다.
- 쓰레기,재활용품 버리는 날입니다.
부동산을 통해서 문의하시거나 전주인에게 문의하시면 됩니다.
많은 분들이 깜박하는 것중의 하나는 유틸리티 어카운트를 개설합니다. 전기, 가스, 수도, 온수기등의 새 어카운트 오픈하셔야 합니다. 보통 클로징 2주 전에 합니다.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가능합니다.
이사준비를 위해서 다음과 같은 것이 필요합니다.
- 렌트를 하고 있다면, 위약금을 내지 않으려면 법적으로 2달전에 집주인에게 통지 하여야 합니다.
- 이사날을 정하고 이사전후 최소 하루나 이틀 정도는 일정을 비워 두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이사 전날과 다음날은 몸도 피곤하고 할일이 의로 많습니다.
- 이삿짐 회사를 예약하셔야 합니다. 성수기때에는 이삿짐 업체들이 예약이 꽉차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사날 정해 졌다면 가능한 빨리 이사짐 업체를 예약하셔야 합니다. 이사를 직접하시는 경우도 원하시는 차량을 미리 예약하셔야 합니다. 차량은 내가 생각한 것보다 조금 큰것을 빌리시는게 좋습니다.
- 집 공사나 수리를 계획하고 계시다면, 충분한 시간을 감안해서 계획을 세우셔야 합니다. 항상 일정보다 늦어지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이사하는날 까지 공사가 안끝난 경우가 많습니다.
- 가구/전기제품등의 배달을 이사 날자에 맞추어 예약하시가 보다는 가능한 이사 다음날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사 당일은 생각보다 바쁘기 때문입니다.
- 박스, 테이프등 이사용품등을 미리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박스도 살려고 한다면 생각보다 비용이 비쌉니다. 주변에 이사하신 분들에게 미리 빌리신다면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 이삿짐 정리는 가능한한 일찍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사날에 임박해서 하다보면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모든 박스는 안에 들어간 물건의 내역과 어디에 노을지를 미리 박스에 적어 노시면 유용합니다.
- Garage Sale, Donation, 등으로 오랫동안 안쓰는 물건이나, 불필요한 이삿짐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 신용카드, 은행통장, 자동차 할부금, 헨드폰등의 주소를 미리 변경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자녀들 학교 전학 준비를 위해 학교 담당자와 미리 만나서 필요한 서류를 알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중요한 우편물이 많은 경우는 우체국에 일정한 비용을 내고 주소 변경 서비스를 요청하시면 유용합니다.
- 콘도로 이사한다면 사전에 엘리베이터 사용시간을 예약하여야 합니다.
이사는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 일 중의 하나이지만 즐거운 맘으로 시간을 가지고 차분하게 하나씩 하신다면 이사 어렵지 않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