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들어와 토론토 부동산 평균 거래가격이 15만불이나 상승하면서, 불과 1달전만 해도 토론토 부동산이 활발히 움직이면서 높은 가격상승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사정이 바뀌고 있습니다. 캐나다 중앙은행이 추가적인 금리인상을 하면서 토론토 부동산 시장에 먹구름이 끼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신규 리스팅은 증가하고, 거래량이 줄면서 매물이 증가하고 있습니다.매물이 증가하면서 현재의 재고 수준은 주택은 1.7개월, 콘도는 2개월로 많이 늘어났습니다. 부동산 재고수준으로만 보면 아직 까지는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부동산 가격하락이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다
2023년 5월 토론토 부동산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토론토 부동산 6월 거래건수는 지난해와 비교해서 14% 증가하였지만, 5월과 비교하면 6.9%가 감소하였습니다.
토론토 부동산 6월 평균거래가격은 지난해와 비교하여 3.1% 증가 하였으며, 지난달과 비교하여 1.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토론토 부동산 신규 리스팅 건수는 지난해와 비교하여 3.04% 감소하였습니다. 신규 리스팅의 감소하고 있어 바이어에게는 선택의 폭이 적어지고 있습니다. 이로인해서 부동산 시장의 나타내는 SNLR지수는 5월의 49.4%에서 47%로 하락하여, 균형잡힌 부동산 시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5월 소비자 물가는 4월의 4.4%에서 3.6%로 낮아졌습니다. 주요 원인은 유류가격이 하락하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식료품을 비롯한한 다른 품목들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물가가 예상보다 낮아지면서 금리인상에 대한 압력은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 급격하게 인상된 부동산 가격의 안정화를 위해서 정부는 주요은행의 지급준비율을 인상하고 시중의 통화량을 줄이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연준의 금리인상이 예고 되고 있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금리인상이 더 이루어 질지는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일어난다면 토론토 부동산 가격이 일정부분 하락할 것으로 전망 됩니다. 토론토는 주택수요에 비해 주택공급이 여전히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일부가 주장하는 부동산 가격이 폭락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것으로 생각 됩니다.